야외활동 많아지는 봄철, ‘무릎관절증’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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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낙산사복지재단 댓글 0건 조회 2,719회 작성일 12-04-16 13:44본문
야외활동 많아지는 봄철, ‘무릎관절증’주의하세요
- 무릎관절증 진료인원 매년 3~5월 급증, 50대이상 여성에서 특히 많아 -
- 봄철 무릎관절증 예방위해 운동전 충분한 스트레칭 필요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무릎관절증(M17)’에 대해 분석한 결과,
- 진료인원은 2007년 198만명에서 2011년 233만명으로 5년간 약 35만명이 증가(17.9%)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4.2%로 나타났으며,
- 총진료비는 2007년 4,867억원에서 2011년 7,424억원으로 5년간 약 2,557억원이 증가(52.5%)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1.2%로 나타났다.
- 무릎관절증 진료인원은 남성이 매년 약 26.4~27.4%, 여성이 약 72.6~73.6%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에 비해 약 2.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무릎관절증의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2011년을 기준으로 50대이상 고연령층의 점유율이 87.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 50대 24.6% → 60대 30.2% → 70세 이상 32.7%로 고연령으로 갈수록 진료인원의 점유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
- 특히, 30대 이하 진료인원은 남녀의 성별 차이가 거의 없으나, 50대이상에서는 여성 진료인원이 동일연령의 남성 진료인원에 비해 약 3배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나 고연령의 여성일수록 무릎관절증에 더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무릎관절증의 최근 5년간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해보면 매년 3~5월, 9~10월 사이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월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을 때는 3~4월이었다.
- 3~5월, 9~10월은 너무 덥거나 춥지 않아 레포츠 활동(등산, 단풍놀이, 마라톤 등)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시기이며 이런 활동을 무리하게 했을 시 무릎관절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 무릎관절증은 일차성 무릎관절증과 다른 원인에 의한 2차성 무릎관절증으로 나눌 수 있으며, 무릎이 아프고 관절의 운동 범위가 줄어들어,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무릎에 걸리는 하중 때문에 연골 조직이 닳아서 무릎통증이 악화되거나 외상 등으로 인해 무릎 인대가 늘어나 생기게 되는 질환이다.
- 봄과 가을은 야외활동을 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이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이 기간 동안 등산 및 산행을 즐겨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더위와 강추위를 피해 많이 움직이지 않아 약해져있던 무릎관절에 무리가 가게 되어 진료인원이 급증하는 것으로 보인다.
- 30대 이하 젊은 층의 경우 진료인원의 점유율은 낮은 편이나 해마다 약 10만 명 가까이 발생하므로 역시 주의가 요구되는데, 대부분 과격한 운동으로 인해 인대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 여성이 남성에 비해 3배가량 환자수가 많은 것도 무릎관절증의 특징 중 하나이다. 50대이상 여성은 폐경이후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estrogen)의 분비가 급격히 줄어들게 되고 이런 호르몬의 변화가 골관절염의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골밀도의 감소도 관련이 있어 특별한 외상없이도 쉽게 관절의 손상이 올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 노인층에서 무릎관절증 발생률이 증가하는 이유는 성장인자에 대한 반응감소, 연골세포 치유능력의 감소 및 관절 보호기능이 떨어져 외부충격에 취약한 점 등을 들 수 있다.
- 무릎관절증을 생활 속에서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 비만이 되면 무릎에 무리한 하중이 실리게 되므로 정상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 무릎에 직접적으로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인 자전거 타기, 수영, 천천히 걷기 등의 운동이 좋다.
- 등산, 달리기 등의 운동을 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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