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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무산복지재단 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 양양지역 사회적 약자에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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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산복지재단 댓글 0건 조회 879회 작성일 22-05-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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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어려웠는데, 부처님 대신 선물을 전해줘 고맙고 눈물 납니다.”

천년고찰 낙산사와 무산복지재단이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강원 양양지역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전했다. 


낙산사·무산복지재단은 30일 오전 무산사 앞 광장에서 올해 자비나눔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낙산사 주지 금곡스님과 무산복지재단 대표 수미스님, 김진하 양양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 후 금곡스님과 자원봉사자 120명은 양양지역 6개 읍면을 돌며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홀로 어르신들,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 380명에게 상품권 10만원과 쌀 8kg 등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선물을 받은 김재진 씨는 “늘 이맘때면 잊지 않고 이렇게 찾아주시는 스님의 얼굴을 보는 순간, 정말이지 고맙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며 “언제나 푸근한 마음으로 이렇게 저희들까지 안아 주시는 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양읍에 거주하는 김옥자 어르신은 “안부만 물어주는 것도 정말 고마운 일인데, 이렇게 선물까지 손수 전해줘 고맙고 감사하다”며 “우리처럼 어려운 이웃들을 부처님처럼 모시겠다는 말씀에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금곡스님은 “어르신들을 부처님처럼 모시라는 설악무산 큰스님의 뜻을 이어받아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일상 회복 속에서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자비나눔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모든 이웃들이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 예전처럼 함께 웃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발원한다”고 축원했다.
 


낙산사와 무산복지재단은 2005년부터 금곡스님을 중심으로 노인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등 다양한 복지시설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명절에는 지역 노인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열고, 겨울에는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는 한편,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문화체험캠프를 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후에도 스님들과 직원들이 체계적인 사찰방역을 실시하는 동시에, 상가 임대료 감면을 비롯해 양양군과 강원도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이웃돕기성금과 마스크 등을 기탁하며 소외계층 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산불과 수해 등 각종 재난재해 극복 성금을 비롯해 경로당 지원, 무료 급식소 운영, 장학금 지급, 결혼이민자가정 지원, 어린이날 선물 전달, 자원봉사자 격려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을 망라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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